LAYERING GUIDE
같은 향수를 뿌려도 모든 사람에게서 똑같은 향이 나지 않습니다.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, 여러 향을 조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'나만의 향기'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? 오늘은 향수 레이어링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.
레이어링(Layering)은 두 가지 이상의 향을 겹쳐 뿌려 새로운 향을 만들어내는 기법입니다. 마치 화가가 물감을 섞어 새로운 색을 만들듯, 향수 레이어링을 통해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향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.
레이어링은 단순히 향수 두 개를 섞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 바디워시, 바디로션, 헤어 미스트, 향수까지 일관된 향 계열로 맞추는 '토탈 레이어링'이 더 효과적입니다.
가장 안전하고 실패 없는 방법은 같은 향 계열끼리 조합하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:
레이어링할 때는 가벼운 향을 먼저 뿌리고, 그 위에 무거운 향을 얹어주세요. 베이스가 되는 향이 오래 지속되면서 가벼운 탑노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.
같은 향이라도 EDT(오 드 뚜왈렛)와 EDP(오 드 퍼퓸)을 함께 사용하면 깊이감이 달라집니다. 가벼운 EDT를 전체적으로 뿌리고, 맥박 포인트에 EDP를 살짝 덧뿌려 보세요.
| 베이스 향 | 레이어 향 | 결과 |
|---|---|---|
| 바닐라 | 시트러스 | 달콤하면서 상쾌한 느낌 |
| 샌달우드 | 로즈 |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|
| 머스크 | 프레시 플로럴 | 청순하면서 센슈얼한 느낌 |
| 앰버 | 시나몬/스파이시 | 따뜻하고 관능적인 느낌 |
레이어링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. 다음과 같은 조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:
💡 TIP: 레이어링을 시작하기 전, 손목 안쪽이나 팔꿈치 안쪽에 먼저 테스트해 보세요. 30분~1시간 후 향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확인한 뒤 전체적으로 사용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.
클린하고 포근한 향을 원한다면:
레이어링은 연습과 실험이 필요합니다. 처음에는 안전한 조합부터 시작해서, 점점 자신만의 시그니처 블렌딩을 찾아가 보세요!